4월 10일 수요일입니다. 지난밤새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가뭄에 해갈이 되었겠는데요. 여기저기 산불로 어수선한데 이번 비가 산불을 막아주는 비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비가 내렸음에도 근교 벗꽃은 빗물을 머금고 더 활짝 피어 어르신들의 등원길을 기쁘게 해 주었습니다.

오늘 아침도 따뜻한 생강계피차를 한 잔 드시고 아침체조를 하셨습니다. 1반 배윤표 선생님, 2반 한만분 복지사님 진행으로 힘뇌체조와 손 지압, 보행에 도움이 되는 걸음마 운동을 하고

구호로 목소리 크게 내기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냉이감자밥으로 점심을 드시고 휴식을 취하셨는데 휴식시간마다 소그룹 활동으로 색칠하기로 목표를 달성하신 어르신들께 선물을 드리는 시간도 갖고 간식으로 과일도 드셨습니다.

오후에는 천재순 신체기능회복 강사님이 오셔서 수업을 해 주셨습니다. 늘 그랫듯이 어르신들과 스토리텔링으로 교감하고 손 유희와 스트레칭으로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체조와 율동으로 한 시간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들 열심히 참여하시고 즐거워하시며 강사님과 다음주를 기약하며 수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