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월요일입니다. 갑자기 여름이 된 것 같습니다. 올 들어 최고 기온이었다 하는데요. 오늘이 마침 지구의 날이라 합니다.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지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하는데 이상 기온 현상 역시 환경오염 때문이기도 합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철저한 분리수거와 쓰레기 적게 배출하고 되도록 세제사용을 줄이는 작은 습관에서부터라 하겠습니다. 뜨거운 지구를 만들지 않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내일은 비소식이 있다하니 어르신들 얊은 외투 걸치고 오시고 더우면 벗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 아침체조는 1반 한만분 복지사님, 2반 배윤표 선생님 진행으로 가벼운 스트레칭과 손 맛사지, 관절 운동을 하고 구호를 외치며 목소리를 크게 내는 시간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사회적응 프로그램으로 오랜만에 요리실습을 하였습니다. 봄철에 제일 많이 나는 쑥을 이용해서 쑥개떡을 만들어 봤습니다. 한만분 복지사님이 직접 채취해오신 쑥을 반죽과 함께 준비하여 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우리 어르신들 앞치마 하시고 손을 깨끗히 씻으신 후 일회용 장갑을 끼시고 설명을 들으시고 반죽을 수십번씩 주물러서 동그랗고 납작하게 예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조리사님이 떡을 맛있게 쪄서 고소한 참기름을 발라

간식으로 드셨는데 쑥향이 그윽하게 나고 간도 맞고 고소하고 쫀득쫀득 하다는 심사평과 함께 맛있게 드셨습니다.
오늘은 간식을 두번 드셔서 저녁을 평상시보다 조금씩 드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