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화요일 정월대보름이자 24절기중 하나인 우수입니다. 우수는 빗물이라는 뜻으로 겨울 추위가 풀려가고 눈,얼음,서리가 녹아 빗물이되고 봄이 옴을 알리는 절기인데 2019년 우수는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정월대보름이기도 한 오늘 특별식으로 점심때 어르신들 오곡찰밥과 나물 드시고, 부럼으로 호두, 땅콩을 드렸습니다.

오늘 아침체조 시간에는 힘뇌체조와 관절운동을 하고 마무리로 박수치며 숫자세기로 기억력 회복에 도움을 드렸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드시고 오후 프로그램 전에 한만분 복지사님이 정월대보름에 대한 유례와 놀이, 음식 등에 대해 어르신들과 이야기 나눠보며 부럼을 직접 깨서 드시도록 하고, 집에 가실때 가져가시도록 한봉지씩 드렸습니다.

오후에는 미술 수업으로 조영미 강사님이 와 주셨는데 옛날 부엌을 회상하면서 부뚜막과 가마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어르신들 소실적에 모두 옛날 가마솥에 불때는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고 하셨었는데요.

오랜만에 옛 추억을 회상하면서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는 작업이 이뤄졌는데 옛날 이야기 많이 하시면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작품은 원하시는 분만 댁으로 보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