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6일(토)

주말에도 변함없이 등영하신 어르신들.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공손히 그리고 반갑게 맞이합니다. 맛있는 차를 드시고 잠시 휴식하신 다음 아침체조를 시작합니다.

1반은 시설장인 제가, 2반 임성민복지사님이 어르신들과 함께 교가(내나이가 어때서)와 18세 순이, 보약같은 친구 등 익숙한 노래들을 힘차게 부르며 신체 및 인지잔존기능 유지를

 위해 움직이십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이마와 등에 땀이 살짝 배어 나올 정도로 흥겹게 운동하셨습니다. 온몸을 깨우는 안마와 스트레칭, 몸사랑 표현과 근육 이완 및

근력 강화를 위해 걷기 운동에 초점을 맞춰 열심히들 하셨습니다. 합창과 율동 그리고 춤으로 아침을 신나게 여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와 행복감이 가득 묻어 나옵니다.

맛있는 점심에 이어 개인 취미활동시간에는 꽃, 인어공주, 만다라 색칠하기와 화투놀이, 자석 낚시, TV시청 등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고 오후 프로그램으로 1반은 인지강화 잡채

만들기를 위한 시장보기와 장바구니 계산하기에 이어 간식 사고 지폐 지불하기, 2반은 색깔 구분 Test와 콩넣은 패트병으로 세가지 연주하기, 세라밴드로 근력 강화운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시고 정해진 시간에 따라 저녁식사를 하신 후 안전하게 귀가하셨습니다.

오늘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