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24절기상 9번째 망종입니다. 보리를 베고 모를 심는 절후인데 보릿고개를 넘어 첫 곡식으로 보리를 먹을 수 있던 망종이라 합니다. 우리 어르신들 보릿고개를 경험하셨기에 망종이라면 배고픔의

끝이라는걸 기억하시네요.

6월 첫 금요일 합동예배가 있었습니다. 최 전도사님이 오셔서 예배를 반 별로 30분씩 진행해 주셨습니다. 찬송, 마가복음 2장 말씀을 전하시고 시설장님과 복지사님 기도, 전도사님의 기도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돈등뼈탕으로 점심을 드시고 안마,찜질,색칠공부,장기,화투,자전거 다기 운동 등으로 각자 휴식을 취하시고 변비에 좋은 바나나를 간식으로 드시고 오후 프로그램에 참여하셨습니다.

오후에는 1반은 우유곽 종이접기를 하고 2반은 노래방이 열렸습니다. 2반 노래방을 매주 노래방 수업을 할때마다 백점이 나오신 어르신들이 찬조를 조금씩 내주셨었는데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조금씩 내 주신 찬조금을

간식거리를 구매하여 노래를 잘 부르시고 인기가 많으신 분들께 간식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친구가 주는 선물이라 그런지 어르신들 아주 좋아하시고 같이 나눠드시고 행복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