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목요일입니다. 2020년 1월도 벌써 반환점을 지났습니다. 시간 참 빠릅니다. 어르신들께 몇 일인지 아시냐고 여쭤보면 모른다 하십니다. 그래서 날짜를 알려드리면 유머러스하게 날짜가 넘 빨리가서 않 알고

싶으시다 하십니다.
빠른 세월만큼 아쉬움이 크셔서이겠지요!

오늘도 바쁘게 하루 지내봤습니다. 아침체조는 1반 고종순 시설장님, 2반 배윤표 선생님 진행으로 힘뇌체조와 존경박수를 하고 외국어로 숫자세며 걷기 등 신체활동 도움을 드렸습니다.

비빔밥을 점심으로 맛있게 드시고 개별 활동으로 휴식을 취하시며 어르신들 제일 좋아하시는 간식 과메기를 드셨습니다. 선생님들이 과메기를 손으로 찢어 김과 쪽파,물미역,마늘을 골고루 넣고 먹기좋게 싸서

편하게 드시도록 어르신들 입에 쏙쏙 넣어 드렸습니다. 너무 잘드셔서 오늘 만든 과메기 동이 났네요. 다음에는 막걸리 좀 준비해 달라 건의하셨네요!

오후에는 심문자 강사님의 색소폰 연주 수업이 있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에 과메기 간식까지 든든하게 드셔서인지 목소리 크게 신나게 노래 불러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