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금요일입니다. 영하의 날씨 어르신들 따뜻하게 입고 오셨네요. 몇분 감기 기운이 있는 어르신이 계시지만 약도 잘 드시고 식사도 잘 하시며 관리하고 있어 회복이 빠르십니다.

금요일인 오늘은 합동예배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최 전도사님이 오셔서 성탄절을 앞두고 성탄예배를 하였습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송을 부르고 한만분 복지사님의 기도와 전도사님이 하나님 말씀과 예수 탄생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도해 주셨습니다.

오후 일정은 좀 바쁘게 지내셨는데 일요일 동지를 맞아 어르신들과 동지에 대해 의미를 알아보고 새알 옹심이를 만들어 저녁 식사로 동지 팥죽을 드실 수 있도록 특별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M층에 모두 모이셔서

앞치마 두르시고 일회용 장갑을 끼시고 미리 익반죽해 둔 반죽을 조금씩 떼어서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이 만드신 새알 옹심이로 팥죽을 쑤어 간도 맞고 쫀득쫀득한 새알심에 어르신들 맛있게 드셨습니다.

특별수업 후 바로 박혜숙 강사님의 노래교실이 있었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목풀기를 하고, 강사님의 선창으로 ''무조건'' 등 노래를 어르신과 함께 불러보고 23일 있을 노래자랑을 위해 연습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