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난히 날씨가 맑아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됩니다. 센터 주변 야산에 드문드문 심겨진 단풍나무 잎이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가을 정취를 한층 더 느끼게 합니다.

어르신들의 아침은 요양보호사 샘들의 함박웃음과 건강차로 시작합니다. 힘차게 체조하시고 난 후 맛있는 식사로 허기를 채우십니다.

오후엔 미술시간입니다. 늘 그래왔듯 기대되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시골의 소박함을 그림과 만들기 표현하는 '초가집과 박넝쿨'의 주제로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여 개성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내셨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완성된 작품들을 보시고 스스로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며 오늘도 열심히 따라 하신 어르신들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