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금요일입니다. 가을 날씨답게 아침, 저녁은 선선하고 낮기온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어르신들이 아침엔 외투를 입고 오시지만

낮시간엔 모두 벗고 생활하십니다. 하늘은 맑고 높아 나들이 하기엔 딱 좋은 날씨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합동예배 드리는 날입니다. 어르신들 모두 2층으로 등원하셔서 따끈한 생강차 드시고 즐거운 맘으로 찬송과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만분복지사님의 믿음의 기도와 최 전도사님 말씀 암송과 설교는 정말 큰 은혜가 되었답니다.

오후에는 흥박사 박혜숙 노래강사님이 오셨습니다. 황홀한 무대 의상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가요와 춤으로 즐거운 노래 시간을 가졌습니다.

힘차게 노래 부르는 어르신, 살랑살랑 엉덩이 춤으로 은근히 무대를 접수하는 어르신, 박수치시며 대리 만족을 느끼시는 어르신....

수업이 끝나고 각 층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여흥이 남아 어깨춤을 덩실 덩실 추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수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