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월요일입니다. 지난 주말 태풍 링링이 무섭게 한반도를 휩쓸고 갔는데 또 비가 내리는 월요일을 맞았습니다. 이번주는 추석 명절이 있어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체조는 1반 한만분 복지사님, 2반 배윤표 선생님 진행으로 주말내 쓰지 못한 몸을 풀어주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비오면 제일 쑤시고 아픈 관절 운동을 하고 마지막으로 뇌를 깨우는 3개 국어로 인사하고

숫자세기를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사회적응 프로그램으로 요리 수업이 있었습니다.추석을 앞두고 미리 송편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한만분 복지사님 진행으로 어르신들 2층으로 모두 모이셔서 손 씻고 앞치마 하시고

자리에 앉아 한만분 복지사님 수업 진행에 따라 익반죽을 조금씩 떼어서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 반죽을 치대셔서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빚어 주셨습니다. 어르신들 고향 지방 특색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만들어 주셨네요. 만드신 송편을 찜통에 쪄서 어르신들 저녁상에 일부 드리고, 나머지는 댁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어르신들 만드신떡을 먹어보았는데 쫄깃쫄깃 이세상 어떤 떡보다 맛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참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