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화요일입니다. 오늘도 더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바가운 장맛비가 내린답니다. 기온도 좀 내려간다 하니 어르신들 가벼운 점퍼 입고 오셔도 되겠습니다.

오늘 아침체조는 1반 배윤표 선생님, 2반 한만분 복지사님 진행으로 어깨 운동과 박수체조, 보행에 도움이 되는 관절운동을 하고 율동과 크게 소리내기로 4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미역국과 제육볶음 등을 점심으로 드시고 색칠공부, 장기, 화투, 찜질, 자전거 타기, 안마 등 각자 휴식을 취하시고, 시원한 수박을 간식으로 드시고 오후 프로그램에 참여 하셨습니다.

오후에는 미술 수업으로 조영미 강사님이 오셔서 수업을 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나무그늘과 평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옛날 어르신들 어릴적에 평상에서 많이 쉬고 밥도 드시고 하셨을 겁니다.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으로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만들어 주셨습니다. 색상지와 주름지, 골판지를 이용하여 오리고 붙이는 어려운 작업이었는데 선생님들도 함께 도와 어르신들 천천히 완성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