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월요일입니다. 비오는 궂은 날씨입니다. 어르신들 귀가하시는 길은 다소 불편하겠지만 농촌은 고마운 단비가 되고 있답니다. 농촌은 한창 곡식을 심을때라 물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넉넉한 비가 내려주고 태풍도 없는 한해가 되어서 대풍년 가을을 맞아 어르신들께 풍성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만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일요일 쉬시고 등원하신 어르신들 등원하셔서 반갑게 인사 나누시고 따끈한 차 한 잔 드시며 아침체조를 기다려 주셨습니다.
오늘 아침체조는 1반 배윤표 선생님, 2반 한만분 복지사님 진행으로 주말내 쓰지못한 몸을 유유연하게 풀어주고 뇌를 깨우는 체조와 관절 운동으로 4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오후에는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천인순 원예강사님의 원예수업이 있었습니다. 재료를 끌차에 여러번 실고 오실 정도로 많이 준비해 주셨는데 우리 어르신들 제일 좋아하는 채소 상추를 화분에 심었습니다.

상토와 흙을 화분에 고루 담고 상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도 농사를 지으신 건데요. 잘 키워서 삼겹살과 함께 싸먹자 약속 하셨습니다. 원하시는 분들만 댁으로 가져가시고 나머지는 센타에서

잘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댁에서 물을 흠뻑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