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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사랑합니다~^*^~
작성자 : 장영숙 보호자(56nnn@hanmail.net)  작성일 : 18.04.10   조회수 : 2258

어제는 우리 어머님의 생일잔치에 초대 되어 센터를 방문했다.

 한복을 곱게 입고 계시는 원장님의 모습과 예쁜 생일 케잌과 각종다과로  차려진 생일상이 눈에 들어왔다.

어머님 과 생일을 맞이하신 친구분들이 생일 상 앞에 앉으셨고 아름다운 섹스폰 소리가 들려왔다

흥겨워 박수치고 웃고 계시는 어머님곁에서 어머님의 은혜 노래를 부르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왠지 잘 모시지 못하고 잘해 드린것이 없는것 같아서...

집에서는 불편하신 몸 때문에  늘 배란다에 서서 바깥 구경하시던 엄마가 무척 외롭고 쓸쓸하게 보여서

센터를 보내드렸는데 아주 즐거워 하시고 식사도 잘하시고 친구들이 많다고 좋아하셨다.

건강도 좋아지셨고 나도 내 개인 일을 할 수 있어서 여유롭고 좋다

어머니는 춤을추시고 노래도 부르시고 맛있는 케잌도 드시고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친구분들도 모두 즐거워 하시고 덕분에 엄마도 흥겨운 하루를 보낸것 같다.

저녁에 어머님께서 오늘 아주 재미있었다 하고 말씀하셨다.

가족을 초대해 주셔셔 감사하고~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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