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수요일입니다. 봄이 성큼성큼 다가와 개나리꽃이 노랗게 담 넝쿨을 수놓고 있습니다. 산에는 진달래도 피구요. 봄꽃의 전령사 벗꽃은 몽우리로 활짝 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 직접 꽃을 만져보지는 못하지만 요즘 수업시간에 봄꽃을 많이 만들어 어르신들 대리만족을 하고 계신데요. 직접 나가서 만나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음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체조는 1반 고종순 시설장님, 2반 한만분 복지사님 진행으로 힘뇌체조와 연상게임, 걷기운동과 박수 체조를 하였습니다.

구수한 멸치육수가 일품인 잔치국수를 점심으로 드시고 각자 활동으로 휴식을 취하시고 간식으로 씨없는 청포도를 드셨습니다.

오후에는 자체 프로그램으로 1반은 한만분 복지사님과 콩나물 시루를 만들어 보고, 콩나물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 어르신들 다들 키워보셨는지

질문에 대답을 너무 잘해 주셨습니다. 2반은 봄꽃에 대해 알아보고 개나리 꽃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