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금요일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입니다.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 여느때와 같이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하루입니다.

센타에서도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보고자 간단한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마침 오늘이 금요일이라 합동예배를 해 주시는 최 전도사님이 방문하셔서 어르신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분반으로

1반 먼저 하고 2반은 아침체조 후에 행사가 이뤄졌습니다.

어르신들 예배 전에 미리 산타 모자 쓰시고, 직원들은 천사 날개와 산타 복장을 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지난주부터 연습하고 준비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찬양을

 다같이 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도신경, ''구 주 예수 오신 날'', 축하 케익, 원장님 기도, 전도사님 설교와 기도, ''기쁘다 구 주 오셨네''등 식순에 따라 예수 탄생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행사 후 특식으로 준비한 한방 갈비탕과 잡채 등을 맛있게 드시고 휴식을 취하시면 케익과 귤을 간식으로 드셨습니다. 갈비탕 너무 좋아하시네요. 국물이 끝내준다고

엄지척 들어 주셨습니다.

오후에는 크리스마스 2부의 순서로 산타크로스 방문과 선물 증정, 신나는 노래방으로 축하하는 시간 만들었습니다. 어르신들 마스크 쓰시고 소독한 마이크로

신나게 노래 불러 주셨습니다. 산타크로스가 코로나 예방하라고 선물로 마스크와 모자핀을 주고 가셨는데 어르신들 가족들과 함께 써야겠다며 없어질까

꼼꼼히 챙기시고 트리핀도 머리에 꽂고 저녁식사 하셨습니다.